시흥시, 소래대교 대보수 완료…시민 안전성 대폭 강화

소래대교 보수공사 완료 후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와 인천 남동구를 연결하는 소래대교에 대한 대규모 보수공사를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소래대교는 2000년에 건설된 총연장 470m의 해상 교량으로, 시흥과 인천을 잇는 주요 교통 관문이다. 매일 약 5만 5000대의 차량이 통행하며, 양 지역 간 물류와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강구조물 재도장 △신축이음 보수 △강연선 점검 등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소래대교 보수공사 완료 후 모습./시흥시

특히 해상 교량의 특성상 강구조물 부식 위험에 노출된 소래대교에 고품질 방청 도료를 사용해 부식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신축이음 보수와 강연선 점검을 통해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김학현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래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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