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민선8기 역점사업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하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 미래 100년 밑그림'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앞 도로에 배너를 활용해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을 홍보하고 내년에는 중앙동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조성할 예정이며 공항과 역 등 다중집합장소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운동’과 연계한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시민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가 진행한 찾아가는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 미래 100년의 계획에 공감한다"며 "미래 세대에 살기 좋은 여수를 물려주기 위한 이런 좋은 계획에 내 생각과 의견이 반영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여수 미래 100년의 밑그림에 여수시민의 뜻과 색을 입히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14개 사업에 대한 167억 원의 예산을 내년 본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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