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2025년 시민과 함께 힘찬 도약’ 포부 밝혀


2024년 역대 최대 규모 1720억 원의 국·도비 확보 성과 거둬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희망찬 미래 건설

이응우 계룡시장이 지난 20일 열린 계룡시의회 제17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지난 20일 계룡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7회 계룡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시정운영 성과와 2025년 주요사업 예산편성 계획을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대응하여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과 세일즈 행정을 통해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172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성과는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소통위원회, 주민배심원 운영 등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는 ‘열린 소통행정’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3대 비전 달성을 위한 내년 주요 사업으로는 ‘파워풀 국방도시’ 조성을 위해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K-국방컨벤션센터 건립 △지능형센서 기술지원 사업 △국방 관련 핵심 공공기관 이전·유치 △계룡대로∼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신탄진∼계룡) 건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룡IC 연장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 △(舊)신도역 부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터 전원도시’ 조성을 위해 △향적산 산림휴양타운 조성 △빛과 꽃의 정원도시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 및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계룡시 주상복합타운 랜드마크 조성 △두계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시니어타운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했다.

‘웰니스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 △국민·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소년별마루센터 운영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예산편성과 관련해 이응우 계룡시장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현안사업 및 주민숙원사업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재정역량을 집중하고, 선심성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했다"며 "절감한 재원은 꼭 필요한 사업에 재투자해 내실있게 편성하고, 편성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내년도 예산 운용 계획 역시 밝혔다.

이어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나날이 어려워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과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일에 500여 공직자와 함께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계룡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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