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내년 '동시이사장선거' 대책 마련 고심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로고 이미지. /전남선관위

[더팩트 I 전남=이병석 기자]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5일에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동시이사장선거) 대책회의를 열었다.

22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시·군 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이사장선거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위탁 받아 처음 실시하는 내년 동시이사장선거는 금고별로 직선제·대의원제 등 선출 방식이 다양하고 선거일이 평일이어서 선거관리 인력·시설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남선관위는 안정적인 투·개표 절차사무 관리를 위해 도·시·군선관위 주관으로 금고 직원 등 선거사무 관계자와 투·개표 사무 종사자에게 선거관리 교육·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고 이사장선거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 및 각종 신고·신청 사항과 개정된 선거운동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동시이사장선거는 대의원제 선출방식 비율이 높고, 그간 금고별로 선거를 치른 터라 후보자와 선거인들이 기부행위 제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금품 제공 등 불법 행위 발생 우려가 크다.

전남선관위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위탁선거법 사전안내와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금품 선거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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