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21일 대강당에서 97명을 대상으로 ‘천안도시농부학교 8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부학교 8기’는 지난 3월 개강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31회차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개인별 텃밭 9.9㎡를 제공해 각종 텃밭 채소 파종부터 수확,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한 식전행사와 그 동안의 활동영상 감상, 졸업장 증정, 우수교육생에 대한 표창식 등을 진행했다.
정미자 교육생은 "올해 한해는 날씨도 너무 덥고 여러 가지 환경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강사님들의 도움과 교육생분들의 정성으로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윤 소장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천안의 대표적 도시농업 프로그램인 도시농부학교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고마움을 이해를 할 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시농부학교 9기’는 오는 2025년 1월 중 수강생을 모집하고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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