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2개 부문 동시 은상 쾌거 


예산장터 삼국축제, 지역경제활성화축제 부문과 예산황새축제, 특별프로그램 부문 ‘은상’ 동시 수상

최재구 예산군수(가운데)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황새축제 특별프로그램 부문이 동시 은상 수상을 기념해 관계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4년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예산황새축제’가 동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은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50개 지자체와 70개 축제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미디어 부문 등 총 19개 부문에 대한 시상 결과이다.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는 세계 축제 본선에 대한 예선전으로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시상하고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하는 ‘축제인을 위한 축제’로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국수, 국밥, 국화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관광자원을 극대화한 콘텐츠 발굴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협업을 통해 먹거리 개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상권이 상생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경제활성화 축제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예산황새축제’는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황새’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생태 체험형 축제로 청정 생태도시 예산에서 ‘황새’ 관련 독특한 생태환경 체험이 축제 개최의 핵심 가치이자 축제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군은 예산황새축제로 국내 최적의 황새 서식지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테마로 구성된 ‘황새’ 축제를 5년간 개최하는 동시에 황새공원이라는 특별한 공간 구축과 황새라는 브랜드를 축제에 반영 하는 등 이번 수상을 통해 황새축제가 국내를 대표하는 생태체험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예산황새축제가 적절한 테마 구성과 효율적인 기획으로 친환경 축제로 국제적인 관심을 얻게 됐다"며 "이러한 성과가 지역문화 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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