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1일 새빛민원실 소속 최영희 베테랑팀장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한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지난해 5월 70대 어르신으로부터 '46년 전 수원에 있는 한 기관을 통해 입양 보낸 아들을 찾아달라'는 민원을 접수하고, 여러 입양기관을 확인해 어르신과 아들을 연결했다.

또 버스정류장 이전으로 수입이 급감한 장애인 부부에게 매표소 이전을 위한 행정 지원을 했고, 아파트단지 내 경로당 개소 지연 민원을 20일 만에 해결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도시가스 공사 지연, 단전 예고 집합 상가 건물, 행려자 가족 찾기 등 다양한 민원에 대처했다.

최영희 팀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유공 시장 표창 등 6차례 상을 받았다.

최영희 팀장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베테랑 공무원으로서 사명감과 긍지를 느끼고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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