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오산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겨울 축제 ‘오(Oh)! 해피 산타마켓'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난해 처음 시작된 이 축제에 관광객 5만 여명이 찾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축제 첫날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부터 오산시청을 출발해 롯데마트사거리와 신양아파트 사거리를 거쳐 오산역 광장까지 잇는 1km 퍼레이드를 한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퍼포먼스팀과 함께 사전에 선발한 시민산타 100여 명이 참여한다. 미 8군 브라스밴드와 소녀소년 합창단 등은 퍼레이드 맞이 공연을 펼친다.
시는 축제 기간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곳곳을 포토존으로 만든다.
축제 기간 플리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연한다.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카드와 소품만들기 체험, 산타마을 OX 포토존 등의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산타마켓 행사가 오산시의 랜드마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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