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4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대상 수상


시 공식 유튜브 '남원시TV' 채널…디자인 변경·트렌드 반영한 영상물 제작 방식 도입으로 콘텐츠 다양화

사진 왼쪽부터 남원시청 홍보팀 노윤화 주무관, 홍미선 홍보전산과장, 최경식 남원시장, 조은영 홍보팀장, 손은경 주무관.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기초자치단체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SNS'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와 기업,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체별 소셜미디어 활동을 계량화한 평가 및 영향력 지수(KoSBI지수)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의사소통성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남원시는 지난 7월 '소셜아이어워드 2024'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2024 올해의 SNS' 유튜브 부문 대상을 받아 국내 양대 소셜어워드 2관왕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이라는 시정 가치를 기반으로 '남원시TV'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별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시민 소통 활성화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남원시는 올해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을 통해 채널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정 이슈·축제·관광·문화·음식·수어소식 등 특성별 영상 제작을 통해 기존의 홍보 영상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반영한 영상 제작으로 남원시를 대표하는 소통형 매체로서 역할을 꾸준히 이어왔다.

시민다큐, 시민기자단, 영상공모전 등 시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늘려 온라인 소통 채널로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1년간 '남원시TV' 구독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흑백요리사 등 각종 인기 프로그램 패러디', '감성 쇼츠' 등 최신 유행하는 영상물을 활용해 유튜브 주 이용층이 선호하는 트렌디한 콘텐츠 제작으로 시정 이슈를 효과적으로 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TV는 딱딱하고 정보 전달 위주의 기존 시정 영상 방식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친근한 영상물로 시정을 알리고, 시민들의 알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발전하고 소통하는 '남원시TV'로 꾸준히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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