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동패동·내포리에 유아숲체험원 2곳 조성…총 8곳으로 늘어

파주시가 내포리 1641 월롱근린공원 일원에 새롭게 조성한 월롱 유아숲체험원의 모습./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동패동 2115 '초롱꽃공원'과 내포리 1641 '월롱근린공원' 일원에 유아숲체험원 2곳을 추가로 조성했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해 전인적 성장을 돕는 산림교육시설로, 이번 추가 조성에 따라 시 지역 유아숲체험원은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기존 지형과 수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오감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밧줄 놀이시설, 통나무 놀이시설 등의 놀이시설들과 숲속 교실을 설치했다. 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로프 난간, 보행 매트 등도 설치했다.

특히 초롱꽃 유아숲체험원은 운정3지구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기대를 모아온 장소로, 아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태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월롱 유아숲체험원은 편안한 공간을 자랑하며 숲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김종운 파주시 산림정원과장은 "올해 유아숲체험원 2곳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파주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우수한 유아숲체험원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교육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파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율곡수목원을 시작으로 금촌, 탄현, 운정호수공원, 학령산, 문산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용 문의는 시 산림정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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