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19일 군민회관에서 '제2회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본부·4-H연합회 등 지역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맡아 온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노벨 문학도시 장흥, 농업으로부터 시작!’이라는 주제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특산물 가공품 전시와 농촌진흥사업 성과 전시를 비롯해 우수회원 표창 및 회원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흥군 생활개선회는 2024년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 향토음식관 운영 수익금 300만 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흥군 4-H연합회에서는 과제포 운영을 통해 생산한 쌀 8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기후변화 등 농업의 애로가 커지고 있어 지역농업의 핵심리더인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장흥의 미래농업의 희망과 농업의 소득창출,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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