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관내 23개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시청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 교육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주자 간 갈등을 줄이고 대표회의의 효율적인 운영과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관련 법규와 감사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에서는 대표회의의 기본적 운영 방침부터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 주요 감사 사례까지 폭넓게 다뤘다. 특히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루며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입주민 갈등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실질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민 간 신뢰를 구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법 등 제 규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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