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흥=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이 ‘2024년 광주·전남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는 전남도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전남지역 암센터가 주관했다. 평가는 광주시 5개구와 전남도 22개 시·군 보건소가 제출한 암관리사업 수행에 관한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2차 현장발표 심사로 최종 6개 기관이 경합을 펼쳤다. 공모 분야는 △국가 암검진 사업 △암예방 사업 △재가암 환자관리사업 등의 분야다.
장흥군은 국가 암검진 사업 분야에서 ‘암검진을 가까이, 암예방에 더 가까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암검진 실천 분위기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들의 검진 동행서비스 및 유관기관의 연계체계 강화를 통한 검진 수검률 향상도 긍정적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 결과를 통해 국가 암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암검진 실천 분위기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여 군민 건강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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