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박물관은 야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박물관 야외무대를 대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물관은 야외무대(결혼식장), 전기 시설, 주차장, 박물관 중정 테이블(100석)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사용료 3만 원을 받는다. 공휴일은 10% 할증이 있다.
다만 하루 한 쌍만 대관한다.
야외무대를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장으로 꾸밀 수 있고, 사용 시간이 넉넉해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고 박물관은 설명했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에 전화 문의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야외무대 대관 접수를 시작한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해 야외결혼식을 계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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