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지역사회 여성 안전을 위해 ‘여성 안심 귀갓길 시설물’ 20개소를 새롭게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 안심 귀갓길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범죄 예방환경설계 기법을 반영해 안심 환경을 조성한다.
신규 설치 시설물은 로고젝터 11대, 비상벨 9대이며 이 중 비상벨 2대는 현대제철의 후원으로 설치했다.
이번 대상지 20곳은 당진경찰서와 당진시 안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시민의 통행률, 조도, 범죄 발생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설치 후에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전한 귀가 환경을 조성하고 당진경찰서와 협력해 상시 순찰을 강화해 안전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은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관련 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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