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이달 말까지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매입 물량은 총 4744톤으로 공공비축미 3441톤(산물벼 1800톤, 건조벼 1110톤, 가루쌀 292톤, 친환경 9톤, 타작물 재배 230톤)과 시장격리곡 1303톤으로 구성돼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매입 즉시 중간정산금으로 40㎏ 포대당 4만 원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공공비축미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올해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40㎏) 기준으로 환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2024~2025년 매입 대상 품종은 삼광과 친들 2개 품종이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지정된 품종 외 혼합 출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벼멸구,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사고 없이 매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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