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병택 시흥시장)는 2024년 정기총회와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지난 19일 충남 홍성군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 8개 단체장과 아동친화도시 담당 실무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하고, 제10대 협의회장으로 이용록 홍성군수를 선출하고 2년 임기가 마무리되는 임병택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임 회장은 2023~2024년 제8·9기 임기 동안 회원 지방정부와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아동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중추적으로 수행해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콘퍼런스와 박람회에서는 6개 회원 지방정부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협의회와 전북 완주군이 협력해 추진한 ‘2024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영화제’ 수상작 상영회 및 아동권리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임병택 협의회장은 "아동친화도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100개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과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2년 동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성장을 위해 각 지방정부와 협력하며 의미 있는 여정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현재 100개 회원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으며, 아동의 행복 증진과 권리 보장을 위해 회원 지방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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