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12월 31일까지 ‘2024년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버스·택시 정류소 △당구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 △음식점 △PC방 등 게임제공업소 △의료시설 등이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구역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부터 반경 30m로 확대돼, 확대 구역과 신설 구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시 유무 △흡연실 설치 유무 및 기준 준수 여부 △담배 자동판매기의 성인인증 장치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은 주야간으로 이뤄지며, 위반 사항 적발 시 시정 명령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나기효 광명시 건강위생과장은 "시민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힘써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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