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만든 '남해읍 관광특화가로 행복꽃길'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 학생들 추진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 학생들이 ‘남해읍 관광특화가로’를 화사한 화분으로 새단장했다./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2024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한 경남도립남해대학 원예조경과 학생들이 ‘남해읍 관광특화가로’를 화사한 화분으로 새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중심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 의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문제 해결까지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조사업자로 나선 ‘원예조경과 숲생태반’ 학생들은 ‘남해읍 사거리∼국민체육센터’ 구간에서 대형 화분 조경 작업을 했다.

원예조경과 숲생태반 학생들은 지역 환경에 적합한 수종인 문그로우, 에메랄드그린, 남초, 초설, 구절초 등 주로 사계절 푸르게 볼 수 있는 식물을 식재했다.

박진평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관광특화가로 내 화분 재설치로 남해읍 미관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남해읍 도심 생태계를 풍부하게 하는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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