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공무직 노조와 임금·단체협약 체결


공영민 군수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 조성 기대"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8일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18일 공무직 노조인 공공연대 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19일 노사 양측 대표와 교섭 위원들 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6차례의 교섭 과정을 거쳐 체결에 이르게 됐다.

임금 협약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의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전 직종 기본급 3.7% 인상 △정근수당 가산금 지급 규정 신설 △각종 수당 인상 등을 합의했으며 단체협약을 통해서는 경조사별 휴가 규정을 공무원과 똑같이 적용하는 근거를 추가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노사 간 숙의를 통해 이뤄낸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직원들이 좀 더 신바람 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끌어 나가는 공동의 주역으로서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