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 내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합천군은 김윤철 군수, 정봉훈 군의장, 김갑진 교육장을 비롯한 발기인과 최초 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합천군인재육성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2001년부터 합천군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의 중심이 되어온 사단법인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게 됐다.
군은 2021년부터 재단 설립을 위해 타당성 검토, 도교육청 협의, 관련 조례 제정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해왔다. 특히 8월에는 임원추천위원회를 두 차례 개최해 임원 공모와 선정을 완료하고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 설립은 경남도 교육청 설립 허가, 법인 등기,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의 지정·고시 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출범할 예정이다.
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합천군인재육성재단의 설립은 합천군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군수는 "재단 설립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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