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가 내년 정부예산 확보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광폭 발품 행정을 폈다.
19일 예산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전날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승규 의원을 비롯해 엄태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 및 성일종 국방위원장,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릴레이 면담을 가졌다.
이날 최 군수는 군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비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군수는 이날 접촉한 국회의원들에게 물가 상승에 따른 고정비용 증가 및 지방교부세 감소에 의한 지방재정의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예산안에 반영 되지 않은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군이 역점 추진 중인 △내포권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내포권 구축사업 △충남 스포츠가치센터 조성사업 △예산 배나드리 성지 조성사업 △예산향천사 지붕기와 보수공사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건립 △예산군 국립동서트레일센터 건립 △휴머니제이션 기능성 바이오 식이제품 해외진출 지원 프로덕트 믹스 기반구축 등 8건이다.
릴레이 면담에서 최 군수는 제2중앙경찰학교 예산군 유치를 위해 국회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최재구 군수는 "군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정부예산이 확정되기까지 국회, 중앙정부, 충남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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