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2024년 제4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과천문화원의 ‘경험공유학교’가 선배 시민들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세대 간 소통문화 조성 등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단체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경험공유학교는 노령층 시민들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자립심과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민들은 말하기, 쓰기, 조사하기 등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지역의 역사·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그림과 글로 기록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노인복지관, 가족센터,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어린이집 등에서 강사로도 활동하며 세대 간 이해와 존중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문화원의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의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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