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함평=이병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베트남에 김 수출길을 열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동함평산단 소재 맛나푸드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함평군이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에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결과로, 수출액은 1만 7640달러(한화 약 2500만 원)에 이른다.
노미숙 맛나푸드 대표는 "이번 수출은 함평군 글로벌 마케팅의 출발점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도 5억 원 상당의 김밥김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세계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함평군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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