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는 민간 개발 사업자인 엔필드씨에이와 함께 18일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천안 구성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주민 의견 청취 및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합동설명회는 천안 구성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에 따라 산업단지 예정 부지 주민과 이해 관계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천안시와 엔필드씨에이는 산업단지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교통성검토서, 재해영향평가서, 사업인정 신청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설명회 내용은 다음 달 6일까지 천안시청 산업단지조성추진단과 동남구청 건설과,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주민 의견은 열람 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천안 구성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은 JB, 활림건설, 더다움 등이 설립한 엔필드씨에이가 민간개발로 구성동 일원에 4만 5355㎡ 규모로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고 데이터센터를 설립·운영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까지 산단 조성에 약 500억 원이 투입되며 이후 데이터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409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경제 선도 역할에 핵심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천안지역의 디지털경제와 관련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경제의 인프라인 데이터 센터를 실수요에 따른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