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최대억 기자] 경북 경주시는 내년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현지(17일 오전)에서 만나, 차기 개최지인 경주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두 번째 순방국인 브라질로 출발하기 전에 리마 웨스틴호텔에서 만나 '2025 경주 APEC'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 지원 등을 부탁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주낙영 경주시장 등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시 대표단은 이튿날(현지시각 18일)에는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그리고 APEC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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