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건설, 남원시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백미 60포 기부

남원시에 시공 중인 아파트 드림헤이븐의 시행사인 드림건설 채명순 대표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60포를 기부했다 .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18일 드림건설이 관내 취약계층에 백미 10㎏ 60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드림건설은 2013년 설립해 건설업에 10여 년간 종사하며 자격과 경력을 두루 겸비한 업체로, 노암동 599번지 일원에 시공 중인 아파트인 드림헤이븐의 시행사다.

드림건설은 지난 11월 15일 드림헤이븐의 견본 주택을 분양 아파트 단지 내에 오픈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모금했고, 기부받은 쌀을 남원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기탁했다.

채명순 드림건설 대표는 "화환을 나열하면 잠깐은 보기 좋겠지만 곧 시들어 버려지게 되는 것이 아까워서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뭐가 있을지 고민하다가 쌀 모금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남원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남원시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인선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백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관심과 나눔을 통해 따뜻한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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