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CCTV로 농·어촌부터 해안까지 시민 안전 강화


105개소, 156대 CCTV 설치로 범죄 예방·재난 대응 강화

보령시가 운영중인 CCTV 관제센터 모습.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안전을 위해 시행해온 CCTV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보령시는 농어촌 마을부터 해안가까지 다양한 지역과 상황에 맞춰 12억 5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105개소에 156대의 CCTV를 설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1마을 1 CCTV 설치 7개소 △방범용 CCTV 설치 32개소 △등산로 CCTV 3개소 △해안안전 CCTV 설치 3개소 △대천항·오천항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 구축 3개소 △비상벨 시인성 개선 20개소 등이 있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 10개소에는 Pre-CAS(범죄분석) 기반으로 CCTV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대천항과 오천항에 선박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열화상카메라 및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한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을 구축해 24시간 해상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령시는 지난 2015년 CCTV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모두 CCTV 2712대를 설치해 관리·운영 중이며 연중무휴 24시간 관제를 통해 빈틈없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시에 설치된 CCTV가 범죄 예방과 사건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