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의 가을밤이 빛으로 물든다.
광명도시공사는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의 상징인 빛을 주제로 광명동굴에서 빛으로 만드는 경관을 가족, 연인, 친구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드론 쇼 △소망의 빛 라이트 쇼 △빛 놀이터 체험 등이다.
22일 오후 6시 가수 차오름과 이플레이 브라스의 축하 공연과 점등식도 관람할 수 있다.
드론 쇼는 개막날인 22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드론 쇼는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쇼와 광명청소년예술단의 춤, 춤을 밝히는 다양한 조명에 드론까지 더해져 빛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소망의 빛 라이트 쇼는 소망의 빛 전시장 키오스크에서 받은 관람객들의 소망을 모아 밤하늘에 빛기둥을 쏘아 올려 아름다운 유성을 수놓는 공연이다. 22일 오후 6시 30분, 23일과 24일 오후 7시 15분에 관람할 수 있다.
소망의 빛 전시는 소망을 적어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 미디어 체험으로, 22일 오전 10시~오후 6시, 23일과 24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 참여할 수 있다.
빛 놀이터에서는 움직임에 반응하는 음악과 빛을 체험한다. 22일 오후 7시 55분, 23일과 24일 오후 7시 25분에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광명동굴 운영 시간은 오후 9시까지 연장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빛 축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빛으로 수 놓인 늦가을 밤하늘 아래 소망과 희망을 나누며 빛의 도시 광명의 매력을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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