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포인트 기부’ 선정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포인트 기부하기’를 광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지자체가 주민 복지 향상 및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최대 10만 원까지 세액 공제받고, 기부액의 30% 이내로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답례품 포인트 전액 기부 외에도, 향후 일반 답례품을 선택하고 남은 포인트를 1천 원부터 기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포인트 기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부를 통해 광명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6월 광명 제1호 고액 기부자인 정찬명 대한민국가족지킴이 감사가 고향사랑기부으로 받은 90만 원 상당 답례품을 광명희망나기 운동본부에 재기부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부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희망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광명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은 물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7개 업체의 39개 품목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기부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매월 기부자 100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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