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6일 앞마당 잔디 조성을 기념해 ‘미니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잔디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에 앞서 피에로가 다양한 모양의 풍선을 만들어주는 ‘벌룬 아트’와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와 포토타임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인 3각 달리기와 판 뒤집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기관인 경기아트센터와 ‘거리로 나온 예술’ 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4년 경기아트센터의 ‘거리로 나온 예술’은 경기도 예술인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 예술 단체인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 프로젝트팀 스뮤즈(SMUZ)의 음악 공연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잔디 마당에서 이뤄졌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이달부터 앞마당을 잔디 광장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 광장에 야외 테이블, 의자를 비치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편히 휴식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향후 잔디 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문희 관장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드넓은 잔디 마당이 생김으로써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 같아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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