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 열어…배움·열정이 빚어낸 축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평생교육원 4기 수강 신청 22일까지 접수

지난해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에서 내빈들이 학습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충남도립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도민들의 배움과 열정을 나누는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1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18일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자의 열정과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학습자 작품 전시회도 진행되며, 전시 기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성과물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3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종료와 함께 학습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포크기타, 오카리나, 판소리, 합창 등 문화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시 낭송 등 인문학 분야, 줌바,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등 생활체육 분야까지 총 10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 모델 런웨이까지 준비돼 있어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평생학습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작품전시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유화, 수채화, 드로잉, 문인화, 민화, 한글·한문 서예, 캘리그라피, 동화구연 교구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은 "평생학습은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으로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올해 4기 수강 신청을 22일까지 접수하며, 내달 2일부터 정규 강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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