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 나주=이종행 기자] 전남 동신대학교는 지난 15일 재학생 글쓰기와 말하기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국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동신대 학술문화정보원이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는 재학생과 주민 등 100명이 참석했다.
강 작가는 '말과 글로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말 잘하고 글 잘쓰는 방법을 소통에 기반해 풀어냈다. 또 대통령 비서실에서 겪은 경험과 대통령의 글을 쓰게 된 계기 등 자신의 삶을 담은 이야기와 발광체로 살기 위한 글쓰기 법 8단계를 소개했다.
강 작가는 자신의 대표 저서인 '나는 말하듯이 쓴다'는 내용을 소개하면서 "듣기와 읽기는 받아들이는 능력, 말하고 씀으로써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가 누군지 알기 위해서는 내 빛을 내야 한다. 말하기와 쓰기를 통해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선택권을 갖고 발광체로서 자신의 빛을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작가는 강연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뒤 사인회를 가졌다. 강 작가는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이자 '나는 말하듯이 쓴다', '지금, 알고싶은 것들', '대통령의 글쓰기' 등 베스트셀러 작가다. 특히 진심을 담은 소통과 글을 통해 진정한 이해를 이끌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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