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30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17일 개막했다.
이날 한밭중학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동구청장, 한대화 대전시체육회 부회장, 이성호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건전한 스포츠문화의 정착 및 계승발전과 생활체육야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대회를 통해 사회인야구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와 이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전고등학교, 버드내중학교, 충남중학교, 한밭중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되며 대전 지역 3부 리그 소속 24개 팀이 우승을 위한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종 상품과 함께 전국대회출전권이 부여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야구 동호인 선수들 모두 다치지 마시고 일류 야구도시 대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앞으로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의 작은 불편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화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은 "생활체육은 승부보다는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화합과 친선의 더 큰 뜻이 있는 만큼 동호인들간의 두터운 정을 나누고 결속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장우 대전시장께서 동구에 야구장 6면을 추진 중인데 큰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사회인야구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조속한 구장 조성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각 팀 동호인간의 친목이 더욱 활성화되고 건강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선수분들 모두 추운 날씨에 부상 조심하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2월 8일 오전 11시 대전고등학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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