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김장용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오는 18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오정·노은 도매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김장 재료인 배추, 무, 양파, 갓 등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429개 항목에 대해 집중검사에 들어간다.
검사 결과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부적합 품목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 금지 및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전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및 계절별, 시기별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농수산물을 중점 검사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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