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합덕역 개통을 기념해 신규 노선 열차를 탑승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즐기는 체험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덕역 개통 기념 체험단은 당진시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가 합덕역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화성역에서 승차해 합덕역에 하차한 후 당진 관광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 7일과 12일, 13일 등 3회에 걸쳐 100여 명이 참여해 체험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단은 온라인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고객으로 구성했으며 합덕역 하차 후 △면천읍성 △삽교호관광지 △합덕제 △합덕성당 등 합덕역 주변 관광지를 둘러봤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경기 화성과 충남 홍성을 연결하는 총 90.01㎞ 노선으로 지난 2일 운행을 시작했으며 당진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를 연계한 관광 상품과 팸투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혜 당진시 관광과장은 "합덕역 개통으로 당진시 접근성이 향상됐다"며 "당진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합덕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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