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 청소년 진로 직업 박람회’ 개최


당진시장애인복지관·신성대학교 공동 주관

당진시는 15일 장애 청소년 진로 직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장애인복지관(관장 정행건)은 15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당진시 장애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GS EPS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당진시 장애인복지관과 신성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관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재학생과 학교 밖 장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로 정보 △직무 체험 △이벤트 체험 △이력서 작성 컨설팅 등 20여 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당진교육지원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충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관계 기관과 민간사업체 등이 협업해 직업군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로 정보를 제공해 장애 청소년들이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행건 당진시 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장애 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 고용 활성화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매년 약 300억 원의 장애인복지 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당진시청사 내에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와 민들레일터 제2사업장 설치 등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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