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이재명 1심 선고는 상식 반하는 무리한 판결"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고 지키겠다"

이재준 수원 시장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상식에 반하는 무리한 판결이다"고 비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직 이재명이라는 이유로 당하는 정치적 사형"이라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고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만약 이 대표가 선거법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고, 2027년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또 민주당은 대선보조금 434억 원을 반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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