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 취약계층 겨울철 건강지킴이 나선다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비 방문건강관리사업 본격 추진

순창보건의료원이 내년 3월 15일까지 취약계층 대상 집중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 순창군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보건의료원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에 대비하고자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방문건강관리 취약계층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보건의료원 4명, 보건지소 10명, 보건진료소 17명 등 총 31명의 전담 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한파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 인력들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별 응급조치법과 예방수칙을 상세히 교육하고,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낙상사고 예방법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18~20도) △적절한 수분 섭취 △충분한 영양 섭취 △외출 전 날씨 정보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에는 목도리, 장갑, 모자등 보온에 신경쓰기 등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올겨울은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의료기관, 복지기관,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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