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일 관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와 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DASONI & LUMEN 음악으로 우리 잇다’를 타이틀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번 무대는 오케스트라의 매력을 보여주는 고전 클래식, K-팝의 에너지 넘치는 리듬, 감동을 더해준 영화 OST까지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줬다.
루멘챔버오케스트라는 카르멘 모음곡 제1번 ‘Aragonaise’ 등 3곡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루멘챔버오케스트라는 2017년 독일 리포이드 재단 지원으로 창단됐다.
다소니챔버앙상블은 아이유의 ‘좋은날’을,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는 빌 더글러스의 ‘Hymn’ 등을 선보였다.
또한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크로스 오버 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은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OST 등 4곡을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했다.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와 루멘챔버오케스트라는 합동으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황제의 왈츠’ 등 연주로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단원들의 손가락 끝에서 나온 연주는 세상과 소통하는 울림이 되었다"면서 "진정한 예술인으로 성장하여 우리 단원들의 노력이 우리 삶의 기쁨이 되어 행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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