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가 14일부터 이틀간 경기 남·북부 권역별로 2024년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은 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전, 현안 사업에 대해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주는 기구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차례 연임할 수 있다.
도는 2020년 11월 123명의 제1기 참여 단원을 위촉하고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 8월에는 제2기 단원 114명, 올해 8월에는 제3기 단원 160명을 신규 위촉했다.
올해 총 397명의 참여 단원은 △인권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과제 제안 △경기도 누리집 정보공개 및 사전정보공표 기능 점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도민평가 참여 등 총 8건의 의견 수렴 활동을 진행했다. 또 국민신문고 제안제도를 통한 제도 개선 분야에도 활동하고 있다.
도는 행사 첫날인 14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20여 명의 북부 지역 도민 참여단과 함께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튿날인 15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50여 명의 남부 지역 도민 참여단과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올해 활동 실적을 공유하고 내년도 도민 참여단 운영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활동 우수자 단원의 시상도 진행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민 참여단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