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이륜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철산동 상업지구와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안전 배달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배달 노동자들에게 방한 마스크와 장갑을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배달 노동자는 "시민들이 빨리 배달하는 것보다 안전하게 배달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안전한 배달을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봉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배달 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동노동자 쉴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21년 4월부터 철산동 상업지구 내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어 2023년 11월에는 일직동에 간이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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