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내 주요 사업 현장과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품 행정'으로 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 제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완섭 시장은 14일 대산읍 독곶리에 구축 중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을 찾아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대산읍 독곶리에 구축하게 될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 인프라를 갖춘 시험 인증기관이다.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에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85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차 연도에는 분석 장비 10종이 구축돼 운영되고 있다.
베올리아워터코리아대산는 2000년도부터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기업들의 수처리 시설 운영을 통해 20년간 공업용수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 전국 2000여 개 공정안전보고서 대상 사업장 중 상위 114개소에만 부여되는 P등급을 획득한 유망기업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탄소포집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에 만전을 기해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된 우리 지역에 환경은 물론 경제적·산업적 효과를 가져오길 바란다"며 "더불어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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