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연일 ‘총력전’


이장우 대전시장, 김윤상 기재부 2차관 만나 주요사업 증액 협조 요청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이 15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왼쪽)을 만나 내년도 대전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결위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들어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내년도 대전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앞서 11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회 상임․예결위 위원과 여․야 지도부를 만나 국비 확보 지원을 요청하는 등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이 건의한 주요 10개 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1259억 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 개설(10억 원) △우주산업 클러스터 인력양성(58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51억 원) △웹툰 IP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15억 원)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1억 원)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 조성(9.3억 원)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21억 원)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7억 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64.7억 원)으로 국회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이 국회 심사 단계에서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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