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 운정역과 경의로 보도 구간을 연결하는 '공중보행육교'가 운정 가람마을 라온공원까지 연장된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보행육교 연장 공사는 운정역 앞 주상복합개발사업 민간 시행자가 입주민과 주변 지역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기여로 추진된다.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15일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주민 열람공고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공사 시행업체는 기존 공중보행육교에 대해서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육교 바닥 포장과 조명, 난간 등을 교체하고 조형 벤치와 그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육교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기간 내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운정역에서 라온공원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기존의 공중보행육교의 상하부 시설도 개선돼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운정역 보행육교 추가 연장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시민편익을 도모하는 공공기여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소리천 친수공간 공공기여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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