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맞춤형 지역통계 컨설팅’을 활용해 바이오산업 지역 통계를 내고, 분석한 자료를 수집·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인지방통계청의 ‘맞춤형 통계 컨설팅’ 사업에 선정돼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경인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 전문자문단 등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했다.
맞춤형 통계 컨설팅은 특정 분야의 지자체 통계 인프라를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은 이 컨설팅에서 국내 바이오산업통계와 조사 현황을 분석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통계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모집단 구축 방안과 조사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바이오산업 기본계획을 세우고, 기업조사 등을 위한 활용·연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광교를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해 첨단바이오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1월 바이오 업무 전담 TF팀을 창설해 △국가 공모사업 응모 △바이오주간 행사 개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운영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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