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 도마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토사에 매몰돼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 쯤 굴착기로 복토 작업을 하던 노동자 A(26)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15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에 나섰고 신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1시 15분 쯤 A 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A 씨는 굴착기로 지하공간을 메우는 복토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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