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경기도축구협회, 축구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


축구 인프라 및 축구 교류 활성화 위한 상호협력

보령시와 경기도축구협회가 14일 상호 협력 체계와 가맹 축구팀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보령시의 축구 인프라 활성화와 활발한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경기도축구협회와 14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보령스포츠파크(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 등 축구 인프라 및 축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보령시, 경기도축구협회(회장 이석재), 보령시체육회(수석부회장 임성혁), 사단법인 대천관광협회(회장 박장수)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기도축구협회 가맹 축구팀의 발전을 도모하고 보령스포츠파크 등 축구 인프라 활성화 및 축구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경기도축구협회는 등록 가맹팀의 보령 전지훈련을 적극 홍보하고 권장하기로 했으며 보령시는 경기·훈련 방문 가맹팀에게 시설 사용료 및 편의사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대천관광협회는 경기도축구협회 가맹팀이 비수기 전지훈련 등으로 대천관광협회 회원 운영 숙박시설 및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협의해 가격, 품질,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우수 체육시설의 수요를 활성화해 경기도 축구인들은 물론 나아가 전국 축구인들이 보령을 찾아주길 기대한다"며 "협회와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스포츠파크는 12만 1505㎡ 면적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등이 조성돼 있으며 오는 2025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축구장 1면에 에어돔 구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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