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수험생·학부모들께 격려·응원의 박수 보내"


수능 시험장 찾아 고흥교육지원청·학부모 연합회 등 열띤 응원 행렬 이어져

공영민 고흥군수가 14일 고흥고등학교 교문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을 격려하고 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능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인 고흥고등학교 교문에서 ‘수능 대박’·‘합격 기원’ 등의 열띤 구호를 외치며 수험생들을 환호로 맞이했다.

현장에는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공정원 고흥경찰서장 등도 함께 나와 응원에 힘을 보탰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과 준비한 차와 핫팩을 건네며 긴장한 마음을 녹여주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의 따뜻한 손길은 훈훈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그동안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 여러분과 자녀 뒷바라지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긴장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해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일 시험장 주변 건축공사·마을 방송·가두 방송 등을 중지하도록 홍보하고 영어 듣기 시험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고흥고등학교 인근 도로 교통을 전면 통제해 안정적으로 수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대학 수학능력시험은 52만 2670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고흥군에서는 218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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