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부산에서 지각이나 수험표 분실 등 크고 작은 신고가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수험생 수송 21건, 수험표 분실 4건, 기타 6건 등 총 31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 수험생은 이동 중 교통 정체로 지각할 상황에 놓였다.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제시간에 부산 동래구에 있는 고사장으로 호송했다.
고사장을 잘못 간 한 수험생도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 수험생을 태워 고사장인 동래여고로 호송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집에 놓고 간 20대 수험생은 경찰의 도움을 받아 주거지에서 수험표를 전달 받아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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